요르단여행은 아들의 일정에 맞추어 짲다. 요르단은 아랍국가이기 때문에 금요일과 토요일이 휴무이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그동안 이스라엘을 여행하고 목요일에 아들집에 도착했다. 오늘(12/2)은 아들과 함께 1박 2일일정으로 와디럼과
페트라를 가기로 한 날이다.
그런데 아들이 오전에는 회사에 출근하여 일을 보고 오후에 출발하자고 한다. 그뿐이 아니라 1년내내 오지 않던 비가 주
룩주룩 내린다. 건조지역인 요르단에서 비를 맞다니 이런 행운이 어디 있겠는가마는 여행자에게는 큰 풀편이다. 우리부부
는 오전에 손자와 놀았다. 오후 1시 30시경에 아들이 와서 같이 점심을 먹고 3시경 집을 나섰다.
와디럼(Wadi Rum)은 요르단의 붉은 사막 속 거대한 바위산들이 조각품처럼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요르단과 사우
디아라비아 접경에 위치해 있고 고대 아라비아 상인들의 교역로 역할을 하였다. 영화 "아라비안 로렌스"와 "마션"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 자연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고 바위에는 선사시대 유목민들의 암벽화도 볼 수 있다. 자연뿐만 아니라
고고학적 연구 가치도 높은 지역이다.
우리는 아들이 예약한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라야 텐트천막이었다. 사막이라 그런지 온천지가 깜깜하여 앞을 볼 수가 없었
다. 숙소 안내자의 호롱불에 의지하여 텐트안으로 들어갔다. 텐트안에서 모닥불을 쬐며 영국에서 온 부부와 함께 닭고기로
만찬을 즐기고 차도 즐겼다.
우리는 숙소인 3인용텐트로 이동하였다 밤이라 기온이 뚝 떨어져 텐트안이 몹시 추웠다. .나는 나이가 많아서 추위를 많이
타니 담요를 추가로 달라고 했다. 그래도 담요를 3장 덥고도 추워 옷을 모두 입고 잠이 들었다.
새벽에 일어나 밤하늘을 보니 반착이는 수많은 별이 하늘을 수 놓고 있었다. 나의 고향 시골에서도 오늘처럼 반짝이는 별빛
을 자주 보았는데..... 지금은 해외여행에서나 보다니 안따갑기 그지 없다.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 주변을 둘러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가 와디럼 사막의 한가운데에 있었을 뿐만아니라 주변 풍경이 신
비로웠기때문이다.
텐트주변을 거닐며 둘러보고 고양이 세수를 하고 조식을 먹었다. 그리고 우리는 지프 사파리를 하였다. 자연이 빚어낸 신비
로운 풍경이 경이로웠다.
< 암만에서 와디럼으로 가는 중에...... >
< 와디럼 호텔이라는 숙소의 모닥불앞에서 만찬과 차를 마시며....... >
< 아침 여명이............ >
< 와디럼의 호텔이라는 천막숙소 >
< 아침에 맞이한 라디럼호텔근처의 아름다운 풍경 >
< 다른 골짜기에 다른 천막호텔이 보이네...... >
< 땅소유의 경계표시 방식이 특이하네.... >
< 아침햇살에 빛나는 붉은 빛이 아름답네....... >
< 수만년의 풍파를 견뎟을 바위의 모양이 기이하게 변했네.... >
< 와디럼 지프사파리를 시작해야지..... >
< 호텔의 출입문 >
< 케니언을 배경으로 모자의 인증샷 >
< 비수기라 손님이 없어서........ >
< 모래언덕을 올라가며 부자인증샷 >
< 모래언덕의 정상에서..... >
< 모래언덕에서 바라 본 외디럼의 아름다운 풍경 >
< 사막에 촌락이 있네........ >
< 셀카도 찍어 보고 ...... >
< 사막에서 굳굳하게 크고 있는 나무가 있네..... >
< 낙타가 운치를 더하네....... >
< 지프사파리를 마치며........ >
< 아들차를 파킹해 두었던 와디럼 여행자안내소의 관광경찰초소 >
< 와디럼에서 페트라로 가는 도로에서,,,, >
< 사막의 오아시스 도시 >
< 와디럼에서 페트라로 가는 중간 뷰포인트에서 부부기념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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