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 6 : 범어사순례
오늘은 이번여행 3일째 되는 날이다. 호텔에서 조식을 해결하고 택시를 타고 지하철을 2번 갈아타고 범어사역에서
내렸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범어사를 깊숙히 들어 갔다.
범어사는 대학다닐때 양산에 사는 친구와 갔었던 기억은 있지만,범어사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금정총림 범어사는 조계종 14교구본사로서 10여개의 암자와 200여개의 말사로 이루어진 영남3대사찰중 하나라고 한다.
신라문무왕 18년인 678년 의상대사의 화엄십찰중 하나이며 화엄경의 이상향인 화장세계구현과 왜구를 막는 호국사찰로
창건된 유구한 역사를 지닌 사찰이다.
우리부부는 조계문 ->천왕문 -> 불이문-> 보제루 ->종루 -> 비로전,미륵전 -> 대웅전 ->관음전 ->지장전 ->팔상독나한
전 ->약사전 -> 성보박물관의 순으로 순례를 하였다.
<금정산 범어사 조계문 입구 >
< 조계문 >
- 가람진입로에 순차적으로 세운 삼문중 첫째문으로 산문이라고도 함
< 천왕문 >
- 천왕문은 3문중에 두번째문으로 사찰의 대문이며 사천상왕을 봉안한 건물
< 4천왕상 >
- 사천왕은 지상에서 가장 가까운 하늘의 동서남북을 담당하여 인간이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가진 불법의 수호신
< 불이문 >
- 사찰의 3문중 세번째문으로 해탈문이라고도 하며 불이(不二)란 있음과 없음,삶과 죽음,선과 악등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중도적 관점을 뜻함
< 보제루 >
- 보제루는 널리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이 담겨 있으며 예불과 법요식이 거행되는 곳
< 종루 >
- 종루는 부처님의 진리를 중생에게 전하고 교화하기위하여 소리와 관련된 불전사물을 봉안한 전각
* 불전사물 - 지옥의 중생을 위한 梵鍾,축생을 위한 法鼓,물고기를 위한 木魚,날짐승을 위한 雲版
< 석등 >
- 석등은 불전앞마당에 등불을 안치하는 공양구이며 등불은 중생의 어리석음을 다스리는 지혜의 상징
< 3층석탑 >
- 석탑은 불사리신앙을 바탕으로 발생한 불교 특유의 조형물
< 당간지주 >
- 당(불화를 그린 기)을 걸던 당간을 지탱하기위해 당간 좌우에 세우는 기둥
< 미륵전 >
- 미륵전은 미래불인 미륵불을 모신 전각이며 미륵은 자비로운 사람이란 뜻임
< 비로전 >
- 비로전은 진리 그자체를 뜻하는 법신불 즉 비로자나불을 모신 전각이며 비로자나는 태양처럼 널리 비추는 분이란뜻임
< 조사전 >
- 선대 고승들의 영정을 모신 전각
< 관음전 >
- 관음전은 자비로 중생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을 모신 전각
< 대웅전 >
- 대웅전은 가람의 중심에 위치한 주불전으로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신 전각
< 지장전 >
- 지장전은 부처님의 입멸후 미륵불이 미래에 나타날때까지 일체중생을 제도하도록 부촉받은 지장보살과
죽은 사람을 심판하는 시왕을 모신 전각으로 명부전이라고도 함
< 팔상독성나한전 >
- 팔상전,독성전,나한전 3불전을 연이어 지은 하나의 건물임
* 팔상전은 부처님의 일생을 여덟장면으로 그린 팔상도를 봉안한 곳
* 독성전은 홀로 깨달음을 얻었다는 나반존자를 모신 곳
* 나한전은 석가모니를 주불로 좌우에 16나한을 모신 곳
< 약사전 >
- 약사여래불을 모신 전각이며 약사여래는 중생의 모든 질병을 치료해주고 고통을 없애주는 여래불
< 산영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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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앞마당 >
< 대웅전 주변 풍경 >
< 성보박물관 >
<범어사 버스정류장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