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여행 1 : 한옥으로 지어진 성공회 강화성당
오늘(4/10)은 지난주에 소피아와 나들이 가기로 약속한 날이다. 어제 저녁부터 비가와서 나들이를 못할 줄 알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보슬비가 내리다가 멈췄다. 오늘은 오랜만에 강화도에 가서 성공회 강화성당전등사,광성보를 둘러
보고,생선회를 먹고 오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강화도에 도착도 하기전에 비가 오기 시작을 하는 것이 아닌가. 처음 찾아간 곳은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이다.
1893년 갑곶이나루터에서 선교를 시작한 강화성당은 1897년 조선왕실 해군사관학교의 영국인 교관인 Callwell대위
로부터3,000평을 매입하여성바우로회당이라 축성함으로서 선교본부를 강화성내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제 3대주교M.N.Trollope와 초대한인신부 김희준등은 선교본부에 걸맞은 성당을 건축하였다. 1900년 초
대주교인 C.J.Corfe가 성배드로와 바우로의 성당으로 축성하였다.
강화성당은 전통한옥양식으로 짓고 내부는 바실리카양식으로 꾸민 서구 기독교의 토착화의 산물이며 가장 오래된 한
옥성당이다. 현재도 매주 주일예배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부부는 성당주변을 둘러 보고 성당내부에 들어가서 특이한 시설을 천천이 관람하였다.
< 대한 성공회 강화성당 입구 >
< 강화성당 포트죤 >
< 강화성당 전경 >
< 교회종....1914년 영국에서 기증한 종은 일제에 징발당하고 현재의 종은 1989년 제작 봉헌한 종 >
< 성당 정원에 있는 보리수 ...불교를 상징하는 보리수 >
< 한옥 강화성당 >
< 측면에서 본 성당 >
< 사제관 >
< 강화성당 내부모습 >
< 세례대 >
< 제단 >
< 천장 석가래위에 있는 예수상 >
< 풍금 or 피아노 >
< 제단에서 본 성당내부 >
< 주여 나를 씻기시어 내 더러운 죄를 용서하시고....... >
< 고양이가 성당을 활보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