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러시아 자유여행기 -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는 날

hong-0925 2018. 6. 19. 13:05

올해가 나에게는 뜻있는 해이다. 올가을에 나의  칠순기념일이 있기때문이다. 나의 회갑때에는 아무런 행사를 하지 않고 

그냥 지나갔다. 그래서 아들에게 너의 어머니회갑에 1천만원을 대서 북유럽여행을 하였으니 아버지 칠순에는 1천만원을

내놓으라고 했다. 며칠이 지난 뒤에 큰아들이 1천만원을 갖다 주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번에 러시아여행을 계획했다. 러시아는 우리가 학교다닐때 철의 장막이라고 배웠던 기억이 있다. 공산주의 국

가에 대한 선입관과 언어가 잘 통하지 않는 다는 말에 두려움도 있었지만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 약 1달전에 여행안내

책자 "이지러시아-모스코바,상트페테르부르크"를 18,000원에 구입하여 여행계획을 짯다.

 오늘(6/5)은 러시아여행을 가는 날이다. 오늘은 1315분에 출발하는 러시아 아에로플로트항공의 비행기로 모스코바에

가서 국내선으로 환승하여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부터 지연되어 45분 늦은 14

에 이륙하여 모스코바에 9시간 비행후 도착하였다. 모스코바공항에서 비행기가 지연 도착했기 때문에 서둘러 입국수속후

가방을 찾아 국내선체크창구에서 가방을 붙였다. 그러나 비행기가 지연되었음에도 우리는 게이트에서 약50분 기다렸다가

여유있게 탑승하였다. 비행기는 1945분에 이륙하여 2110분에 상트페테르부르크공항에 도착했다. 가방을 찾고 공항

내에 있는 은행항구에서 200달러를 환율 1달러당 60.65루불로 11,830루불을 영수증과 함께 받았다.

공항청사를 나서니 택시기사들이 달려든다. 호텔주소를 보여주었더니 2,000루불 달라는 사람도 있었으나 흥정을 계속하여

1,500루불 달라는 기사를 선택하여 호텔에 도착했다. 백야현상으로 밤 10시가 넘었는데 환하다.

호텔에서 체크인하고 났더니 피곤가 온 몸에 몰려 온다. 곧 바로 잠들었다.

* 비용 : 1,655,000원 ( 러시아항공권  서울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서울 )


                                                                                < 러시아  모스코바국제공항에서 입국수속을 기다리며....... >


                                                                               < 모스코바공항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행 비행기 탑승 11번게이트 >

                                                                              < 우리의 입맛에 거부감이 전혀없는 기내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