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여행 - 18 : 하이파의 바하이정원
갈릴리호수와 가버나움을 관광하고 다음 목적지인 갈멜산으로 차를 몰았다. 구글지도를 이용하여 가다가 새로 확장
공사를 한 도로를 진입해야 하는데, 네비를 따라 가다보면 엉뚱한 도로가 나왔다. 3번에 걸쳐 수십km를 40여분가량
헤메었다. 내비가 새로 만든 도로를 업데이트하지 않았기때문이다. 나는 3번의 실패를 경험하고 나의 오랜 운전경험
을 살려 도로에서 뉴턴를 통해 진입하는데 성공하였다. 이스라엘의 도로시스템은 우리나라와 달라서 더욱 힘들었다.
우리는 거의 2배의 시간을 소비하고서야 갈멜산에 도착했다. 갈멜산수도원을 찾다가 실패하고 갈멜산 정상과 마을
을 둘러보았다.
우리부부는 하이파에 있는 바하이정원으로 차를 몰았다. 바하이정원은 바하이교 bahai faith의 정원이다. 바하이교는
19세기 중반에 바하울라 (아랍어로 신의 영광 )로 알려진 미르자 호세인 알리 누리가 창시한 종교이다. 기독교와 이
슬람교처럼 야훼를 유일신으로 믿는 것을 기초로 하는 아브라함계 종교중의 하나이다.
우리부부가 바하이정원을 찾아간 시간이 11시 50분이었는데 성전은 관람시간이 지나서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성
전앞 정원을 구경하고 다시 차를 타고 산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 정원을 감상하였다. 바하이정원은 내가 세계여행을
하면서 본 정원중에서 가장 아름답게 가꾼 정원이었다. 정원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늘에는 꼭 비가 올것 같은 구름이 몰려 오고 있다. 서둘러 다음 목적지 카이사랴로 차를 몰았다.
< 정원 정문에서 간단한 인터뷰와 짐검사를 하고 무료입장 >
< 바하이교 성전 >
< 아름다운 바하이교 성전을 배경으로.... >
< 나무사이에 조각품이 있네.... >
< 저 멀리 지중해가 보이고..... >
< 하이파항구를 배경으로..... >
< 정원 곳곳에 올리브나무가 자라네.... >
< 저 산 꼭대기까지 정원으로 조성되어 있네.... >
< 새들이 성전주위를 맴돌고 있네...... >
< 정원 입장을 못해 일하는 아저씨에 부탁하여 찰칵 >
< 저 멀리 산정상에 있는 전망대에 관광객들이 많네.... >
< 전망대로 go go ...... >
< 바하이 정원이 한눈에 들어 오네... >
< 소피아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찰라에 끼어든 관광객 >
< 소피아 인증샷 >
< 바하이 정원 전경 >
< 셀카 부부인증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