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을 여행하다
금년 3월경에 국영기업에 다니는 막내아들이 중동에 있는 요르단의 수도인 암만으로 발령이 났다. 그의 가족 모두 암만으로
이사를 하였다. 이사갈때 우리부부가 11월경에 가겠다고 미리 말해 두었다.
아들네 집에 가는 길에 평소 가보고 싶었던 세계 3대 문명의 발상지중 하나인 이집트를 여행할 기회를 잡은 것이다. 그리고
갓 2돌이 지난 손자의 재롱을 보고 싶다.
여행계획을 짜기위해 교보문고와 영풍문고를 가서 내가 여행하고자 하는 이집트,요르단,이스라엘,아랍에미레이트의 여행안내
책자를 찾아 보았지만, 두바이를 제외하고는 전혀 없었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하여 여행사들의 여행코스와 기존에 여행했던 사람의 까페나 블로그를 중심으로 여행계획을 만들었다.
우리부부가 여행을 간다고 하나까 큰 아들이 아들 3명이 매달 모으는 가족기금에서 3백만원을 주면서 비지니스항공권으로
편하게 여행하라고 한다. 나는 곰곰이 생각한 끝에 비지니스항공권을 사지 않고 에코너미항공권을 샀다. 그 돈으로 호텔의 급
을 높이고 대중교통대신에 택시을 주로 이용할 요량이었다.
여행코스는 요르단 -> 이집트 -> 요르단 ->이스라엘 ->요르단 ->아랍에미레이트 ->귀국하는 것으로 짯다. 요르단에서 오랫
동안 있으면 며느리가 불편할것 같아서 한번에 2~3일을 넘지 않도록 여행일정을 잡았다.
그리고 아들네에 신세를 지지 않으려고 신용카드 2개와 5천불을 준비하였다. 여행의 짐은 최소화하여 가방1개에 우리부부가
여행에 꼭 필요한 것만을 담고 다른 큰가방에는 아들이 필요하다는 손자의 장난감,라면,돼지고기등을 담았다.
우리는 아랍에미레이트항공으로 두바이에서 갈아타고 요르단의 수도 암만으로 갔다.
앞으로 이집트 -> 요르단 -> 이스라엘 -> 아랍에미레이트의 순으로 여행기를 보다 자세히 연제하고자 한다.
< 아랍에미레레이트항공기 기내 >
< 기내식 >
< 두바이 공항 1터미널..... 중동의 부자나라답게 깨끗하네요 >
< 10시간의 비행으로 피곤해 보이는 소피아.....3시간을 공항에서 머물고 요르단 암만으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