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자유여행기 : 세계문화유산인 할슈타트를 가다
오늘(5/1)은 잘츠부르크의 동쪽 근교에 있는 산악지대인 잘츠카머구트 즉 소금의 영지를 가기로 했다. 이곳은 산과 호수
그리고 마을이 어우러져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할슈타트를 가기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중앙역 앞 버스정유장에서 내렸다. 바트이슬행 시내버스를 타고 기사에게 2사람
의 차비 20.8유로를 지불했다. 버스는 많은 정유장에서 정차하여 손님을 태우고 내려주면서 가기때문에 1시간 30여분
이 걸려 바트이슬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버스터미널옆에 있는 바트이슬역에서 10시 20분 할슈타트행 왕복 기차표 2장를 16.40유로에 구입하였다. 기차를 기
다리는 동안 역주변을 둘러보고 역구내자판기에서 제리를 사서 먹으니 쫄깃쫄깃하고 맛있다. 우리일행중에 우리나라 사
람들이 7~8명은 되는 것 같았다. 이번 기차여행은 30여분의 짧은 여정이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오스트리아 농촌은 한가
롭고 평화스러웠다.
할슈타트는 할슈타트호 남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아주 조그마한 할슈타트역에서 내려 좁은 길로 내려가는 순간,
사진으로 보던 아름다운 모습이 나타난다. 암벽에 옹기종기 집들이 모여 있는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선착장에서 배
를 10여분 기다렸다가 도착한 배에 올라 왕복 뱃삯 1인당 5유로를 냈다. 배가 움직이기 시작한지 10여분 만에 할슈타트
마을에 도착했다.
우리는 먼저 선착장기준 오른쪽 마을을 구석구석을 돌아 다니며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할슈타트에도 패키
지관광으로 온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았다.
호숫가 레스토랑에서 메뉴판에는 오스트리아로 음식명이 길지만 우리말로는 "돼지갈비구이와 감자"인 음식을 주문했다.
서양은 음식을 주문하면 꼭 음료는 무엇으로 할거냐고 묻는다. 음료값이 비싸서 주문을 하고 싶지 않지만, 물을 않 주기
때문에 콜라를 함께 주문했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나온 음식은 갈비가 9대로 양도 많고 맛이 있어서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먹었다. 관광지인데도 2인
분에 32유로로 매우 싸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다시 선착장기준 왼쪽 마을을 천천이 여유로운 마음으로 걸으며 기념품가게도 기웃거리고 셀카도 찍으며 즐겼다.
배를 타고 할슈타트역으로 나와 기차를 기다리며 40여분동안 호수가를 산책하였다.
< 할슈타트역 >
< 선착장에서 바라 본 할슈타트 >
< 배가 관광객을 태우러 선착장으로 들어오네.... >
< 배위에서 할슈타트호를 돌아가며 보니 모두가 절경이네.... >
< 배위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바쁘네 ..... >
< 배위에서 바라 본 할슈타트 마을 >
< 배위에서 바라 본 할슈타트 마을 >
< 배위에서 바라 본 할슈타트 마을 >
< 선착장에 내려 바로 본 마을 ...산쪽에 성당이 보이네 .... >
< 선착장에서 오른쪽마을로 걸어 가면서....집들이 아름답지요 >
< 언덕을 잘 활용하여 아름답게 지은 집 >
< 뷰포인트에서 바라 본 할슈타트마을 >
< 소피아 인증샷 >
< 그림보다 아름다운 할슈타트 풍경 >
< 나도 인증샷 >
< 배나무를 벽에 붙여 키우네...... >
< 오스트리아의 주택에서 흔히 보는 대문 장식 >
< 나무조각으로 지붕을 했네...우리의 너와지붕처럼 >
< 호수 건너편에 있는 성같은 주택이 아름답다 >
< 할슈타트의 골목길 >
< 보는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풍경이 나오네..... >
< 목재로 새로 지은 집 >
< 선착장에서 왼쪽에 있는 할슈타트의 삼각형 모양의 마르크트 광장 >
< 언덕를 잘 활용해 지은 집 >
< 우리부부가 점심식사를 한 호수가에 있는 레스토랑 >
< 돼지고기 갈비와 감자 그리고 소스가 전부인 요리 >
< 호수가에서 먹어서 그런지 배고파서 그런지 아주 맛있었데요 >
< 식사를 하는 중에 백조가 우리에게 가까이 오더라고요 .... 밥을 나눠먹자고 그랬나? >
< 호수가를 거닐며....... >
< 기념품점도 기웃거리고...... >
< 젊은이들 처럼 셀카도 찍어 보고...... >
< 뒤돌라 보기도 하고....... >
< 가장 평평한 지형에 있는 왼쪽 마을 >
< 왼쪽 뷰포인트에서 바라 본 할슈타트 >
< 왼쪽 뷰포인트에서 바라 본 할슈타트 >
< 교회가 골목길 사이로 보이네.... >
< 교회제단 >
< 할슈타트 선착장에서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 >
< 선착장가에 있는 인스탄트점에는 줄을 서 있네.... >
< 할슈타트역 선착장으로 배가 접안하네...... >
< 호수가에 핀 야생화 >
< 할슈타트역 근처 호수가를 40여분동안 산책하며....... >
< 호수가 산책로에서 자전거 라이딩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