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부부의 스페인자유여행 : 성채도시였던 톨레도의 수석대성당

hong-0925 2014. 7. 1. 01:39

오늘(5/7)은 로마시대에 성채 도시였던 톨레도 toledo를 가기로 했다. 톨레도는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70km떨어진

중세의 모습이 아직 남아 있는 곳으로 6세기 서고트왕국의 수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711년 이슬람 왕국에 의해 정복

되었지만 1085년 알폰소 6세에 의해 그리스도교도들이 탈환하였다. 1492년 유대교도들이 추방명령을 받기전까지 이

도시에 공존하며 살았다. 따라서 톨레도의 문화는 그리스도교,이슬람교,유대교의 문화가 융화되어 이루어졌다.

 1561년 수도가 마드리드로 옮겨지면서 정치.경제의 중심에서 멀어졌지만 스페인 가톨릭의 대교구오서 종교의 중심지

라는 지위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우리부부는 아침 7시에 호텔을 나와 지하철을 타고 플라사 엘리프티카버스터미널로 갔다. 버스표를 사기위해 위아래

층을 헤메다가 지하 3층 ALSA매표소에서 왕복버스표를 사고 지하 1층에 있는 탑승장에서 7시 30분에 출발하는 톨레

도행 버스를 탔다. 아침인데도 버스좌석에 사람들로 꽉 찬 버스는 50여분만에 돌레도 버스터미날에 도착했다. 

 우리부부는 무조건 언덕위로 올라가서 오래된 건물로 들어갔다. 학생들이 모여 들기 시작하여 이곳이 어디냐고 물어

도 못 알아듣는다. 조금 있더니 선생인듯한 분이 오더니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이라고 하며 나가달라고 한다. 

  어느 도시를 가든지 카테드랄이 중심지에 있었기때문에 카테드랄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며 언덕을 올라 갔다. 길가

의 모든 건물이 중세풍의 오래된 건물들이다. 가는 길에 제과점에 들어가 빵과 커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였다.

 톨레도의 중심지인 소코도베르 광장에서 골목길을 따라 조금가니 성당의 종탑이 보이기 시작한다. 우리부부는 성당에

들어가서 미사에 참석했다. 미사를 맡치고 성당내부를 둘러보려고 하였으나 철망으로 미사를 보는공간을 두르고 있었

다. 안내자에게 성당을 둘러보고 싶다고 하니 성당밖으로 나가서 표를 사서 들어와야 한다고 한다.

 톨레도의 카테드랄은 10시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줄을 서서 기다린 끝에 카테드랄과 종탑을 관람하기위해 티켓을 1인

당 11유로에 구입하고 입장하였다.

 스페인의 수석 카테드랄답게 규모가 가장 장엄하다. 1227년 페르난도 3세에 의해 착공되어 1493년에 완공되었다. 프

랑스 고딕양식을 기조로 한 성당안에는 조각과 회화등 수 많은 종교예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 스페인 수석 대교구 - 톨레도 카테드랄 정문 >

 

                 < 출입문이 닫혀 있네.....  10시에 오픈 >

 

                < 성당 내부 ..... 주예배당 >

 

                 < 제단 >

 

 

 

 

 

 

 

 

 

 

 

 

               < 종탑에 올라가야지.... >

 

                < 종을 만지는 소피아 >

 

                    < 종탑위에서 바라 본 풍경 >

 

  < 종탑위에서 바라 본 풍경 >

 

                <종탑을 내려와서 다시 성당으로 들어와서 본 스테인드그라스 >

 

                 < 성당 천장의 문양 >

 

                < 종교화 >

 

               < 소 예배당 >

 

 

 

 

 

 

 

              < 천장벽화 >

 

 

              < 그림앞에서 기도하는 소피아 >

 

 

 

                < 카테드랄의 옆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