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스페인자유여행 : 그라나다 누에바광장
오늘(5/1)은 말라가에서의 3박 4일을 끝내고 스페인 최고의 관광지인 그라나다 granada로 가는 날이다. 당초에는 코
르도바를 먼저 갈려고 했으나 코르도바의 주말 호텔비가 너무 비싸기때문에 예약한 버스표를 물리고 그라나다를 먼저
가는 것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에서 아침밥을 해 먹고 7시 30분에 호텔체크아웃을 했다. 시내버스를 타고 버스터미널앞에서
하차하여 건물로 들어가니 기차역이다. 기차역구내가 크기때문에 한참을 헤메다가 한 청년에게 버스터미널을 어떻게
가느냐고 물으니 앞장서서 길을 안내하고 악수를 나누고 뒤돌아 갔다.
버스터미널에서 약 1시간을 기다렸다가 24번 게이트로 가니 23번 게이트에서 타라고 한다. 버스가 출발한지 1시간
30여분만에 그라나다에 도착했다.
우선 코르도바행 버스표를 예매하고 여행자정보센터에 가서 예약한 호텔의 위치를 물우니 그라나다에 있지 않고 교외
에 있다고 하며 버스를 타라고 한다. 황당됐지만 냉정을 찾고 택시정유장으로 가서 기사에게 예약한 호텔까지 택시비를
물어보니 약 15유로정도라고 한다.
택시를 타고 호텔에 도착하니 18유로가 나왔다. 호텔에 체크인하고 호텔데스크에서 교통 및 여행정보를 얻었다. 다행
이 호텔앞에서 그라나다가는 시내버스가 자주 있으며 20여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시내버스를 타고 있는데, 애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있는 여인이 우리에게 어디서 왔느냐,어디에 가느냐고 영어로 물으며
친근감을 나타낸다. 한국에서 왔고 지금 카테드랄을 찾아간다고 했더니 자기 친구가 한국에 오래동안 있어서 자기도 한
국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 얘기를 들으니 나의 기분도 좋았다.
운전기사가 스페인어로 방송을 하자마자 다음정거장에서 내리자고 한다. 근로자들이 데모를 해서 운행경로를 바꿔야
한다고 한다. 자기가 카테드랄까지 같이 갈테니 안심하라고 하더니 앞장을 서서 걸어간다.
큰길을 건너고 좁은 골목길을 10여분정도를 걸어가서 성당아 보이는 곳에서 좋은여행되라고 하며 사라진다. 우리부부는
고맙다고 연발하였다.
우선 점심으로 스파케티를 먹고 누에바광장으로 갔다. 누에바광장에 있는 여행자정보센터에서 알람브라궁전,카테드랄
등 11개의 관광명소 입장과 시내버스 9회분의 승차권이 제공되는 경제적인 티켓인 보노 투리스티크 그라나다 bono
turistico granada를 사려니 매진되었다고 한다.알람브라궁전의 입장권을 예매하지않아서 은근히 걱정이 된다.
그라나다의 지리를 익히기위해 누에바광장을 중심으로 이사벨 라 카스리카 광장과 산타 아나광장을 오가며 주변을 돌아
보았다.
< 말라가에서 그라나다를 가는 버스 창밖으로 설산이 비치네... >
< 유모차를 끌고가는 여인을 따라가며.... >
< 근로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데모를 하네.... >
< 그라나다 카테드랄 >
< 점심을 먹은 비브람블라 광장 plaza bib rambla에서 소피아 기념샷 >
< 그라나다 시내중심지를 걸으며 거리익히기를 하는 소피아 >
< 이사벨 라 카톨리카 광장 pl isabel lacatolica >
< 이사벨 라 카톨리카광장에서 누에바광장으로 가는 길 >
< 여행자들이 모이는 누에바광장 pl nueva >
<누에바광장 주변의 레스토랑과 관광객 >
< 누에바광장에서 본 거리 악사 ...... 축제를 대비해 벤드연습을 하는가? >
< 누에바광장에 접해 있는 성당 >
< 개천을 따라 걷는 관광객들 >
< 태양빛이 내려쬐는곳에서 열정적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흑인악사 >
< 소피아가 음악을 듣고 답례를 하네요 >
< 산 언덕에는 그 유명한 알람브라궁전이 보이고..... >
< 누에바광장에서 알람브라궁전으로 올라가는 길 >
< 이슬람문자를 쓰는 사람.... 끌씨를 판매하는 거리상인 >
<알람브라궁전으로 올라가는 숲길에서 .... >
<누에바광장에서 풀라멩고를 추는 무희 >
< 누에바광장 뒷골목 까페 >
< 기념품판매 골목 >
< 골목사이로 카테드랄이 보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