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스페인자유여행 : 마차로 간길을 다시 걸어서 가 본 기막힌 풍경
오늘점심은 카테드랄 근처의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문어요리와 감자요리를 시켰다. 사실 이번여행에서 음식이 입맛에 않
맞는다고 조금씩 먹는 소피아때문에 은근이 걱정이었다. 그런데 새콤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소피아는 문어요리를 먹어보
고 처음으로 맛있다고 한다. 감자요리도 맛 있다고 한다. 내가 먹어보아도 맛있다. 나는 이제까지 먹어 본 감자요리중에
서 최고로 맛있었다. 다행이 배를 채웠으니 힘이 나겠지.....
오후에는 마차를 타고 훅 돌아온 코스를 따라 다시 걸으면서 천천이 관광을 하였다. 첫번째로 찾아간곳은 황금의 탑 torre
del oro이다. 세비아를 지키는 방어벽이기도 한 과달키비르강변에 이스람교도에 의해 13세기전기에 세워진 정12각형의
탑이다. 지금은 해양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해양박물관에 들어가 구경을 하고 탑정상에서 세비아시내를 구경하는 중
에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탑을 나와 강변으로 내려와 배를 탈려니 시간이 않 맞는다. 선착장에 있을때 소낙비를 만났다. 플라멩고 flamenco공연
티켓을 판매하는 창구가 있어 오늘 저녁 공연을 관람하는 티켓을 60유로에 2장을 구입했다.
비가 그치자 다음 강변을 따라 걸어서 싼 텔모 궁전 palacio san telmo를 지나 마리아루이사 공원 parque de maria luisa
로 갔다. 도시 한복판의 넓은 공간에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무성한 정원이다. 옛날에는 19세기에 지어진 산 텔모 궁전
의 일부였다고 한다. 공원에는 1929년 이베로 아메리카 박람회의 개최에 맞춰 지어진 스페인광장 plaza de espana과 궁
으로 쓰였던 2개 건물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세비아시민들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이 잠시 산책하며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라 우리도 산책도 하고 스페인 광장에서 사진도 찍으며 즐겼다.
다음으로 18세기 담배공장으로 지었던 바로크양식의 건물로 정면장식과 섬세한 구조의 파티오가 볼만하다고 한다. 우
리가 찾아갔을때는 휴무라 구경을 할 수 없었다. 발길을 돌려 알폰소8세호텔을 지나 카테드랄에 도착했다.
< 과달키비르강뚝에 세워진 망루.... 황금의 탑 >
< 해양박물관으로 사용되는 황금의 탑 입장료 1인당 3유로를 내고 들어가 전시물을 관람하는 소피아 >
< 벽에 걸려 있는 동상 >
< 상어의 이빨 >
< 황금의 탑 해양박물관에 걸려 있는 그림 >
< 황금의 탑위에서 바라 본 세비아 시내 모습 >
< 황금의 탑위에 바라 본 세비아 대성당 >
< 황금의 탑위에서 바라 본 과달키비르 강변의 모습 >
< 황금의 탑위에서 바라 본 과달키비르강변의 모습 >
< 선착장에 있는 플라멩고공연 티켓판매원이 소피아에게 열심이 설명하지만 스페인말을 알아들을 수가 있어야지....>
< 소낙비를 피해 선착장으로 들어 온 애기..... 참 귀엽지요... 그래서 찰칵 >
< 싼 텔모궁전의 전경.....개방이 되지 않아서 아쉽게 겉모습만 보고 발걸음을 돌렸어요 >
< 싼 텔모 궁전의 아름답고 섬세한 문양의 중앙부문 >
< 걷다가 담장에 활짝 핀 꽃을 바라보는 소피아 >
< 길을 걸으며 담장사이로 바라 본 건물 >
< 길을 걸으며 본 이스람양식의 건물 >
< 마리아 루이사 공원 >
< 아름답게 건축한 스페인광장의 중앙부분 >
< 스페인 광장의 오른쪽부문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왼쪽 풍경 >
< 중앙 깃대를 기준으로 대칭으로 건축된 스페인광장의 왼쪽부문 >
< 3층으로 올라가며 벽에 붙인 아름다운 타일을 감상하는 소피아 >
< 3층에서 바라 본 스페인 광장과 마리아 루이사공원 >
< 3층에서 바라 본 스페인광장의 중앙부문 건물 >
< 건물을 따라 설치된 58개의 벤치에는 아름다운 채색타일로 스페인각지의 지도와 역사를 묘사하고..>
< 한곳의 벤치....어느지역의 역사인지? >
< 중앙좌측에서 바라 본 스페인광장 중앙 >
< 중앙을 기준으로 좌측에서 바라 본 우측 스페인 광장 >
< 가운데 깃발을 중심으로 대칭이 되도록 건축한 스페인광장 ...... 멋과 아름다움의 극치이네 ..... >
< 스페인광장과 마리아 루이사 공원의 아름다운 전경 >
< 스페인광장을 바라 보고 있는 동상을 배경으로 소피아 기념촬영 >
< 마리아 루시아공원을 나와서 거리를 거닐며 활짝 핀 아름다운 꽃을 만나기도 ..... >
< 가로수에 활짝 핀 꽃을 보며 좋아라 하는 소피아 >
< 18세기 담배공장이었고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무대이기도 했던 세비아대학 건물 >
< 길을 걸으며 본 고풍스러고 아름다운 풍경.... 알고보니 호텔이데요 >
< 세비아 최고 6성급호텔인 고풍스러운 알폰소8세 호텔 전경 >
< 소낙비를 피해 까페에서 잠시 쉬고 있는 소피아 >
< 내가 아름다운 스페인광장을 열심이 찍고있을때 소피아가 나를 촬영했네.... >
< 오전에 마차를 타고 스페인광장으로 와서 기념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