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포루투갈자유여행 : 신트라궁과 땅끝마을 호카곶
페나의 성에서 순환버스를 타고 신트라궁전으로 갔다. 산속의 그림같은 무어성과 페나성을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둘어
보았다. 신트라궁전에 도착하니 벌써 오후1시가 훨씬 넘었다. 근처 레스토랑에 들어가 메뉴판를 달래서 보니 포루투갈어
로 되어 있어서 전혀 알 수 가 없었다. 옆사람이 먹는 것을 보니 먹음직스러워 같은 것같아서 그것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달라고 했다. 장시간을 기다려 나온 음식을 먹어보니 생선튀김과 밥이다. 국물이 없어 먹을때 입안이 빡빡했지만 고소하니
먹을만 했다. 가격은 2인분이 30유로이니까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었다.
신트라 궁전은 14세기부터 공화제로 선포된 1910년까지 왕실의 여름별장으로 쓰이던 곳이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씨이고
있었다. 시간이 많지 않고 박물관을 보는 것은 별로라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그대신 신트라역까지 걸어가면서 주변풍경과
시내를 감상하였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유럽대륙의 최서쪽에 있는 땅끝마을 호카곶 cabo da roca이다. 신트라역앞 버스정류장에서 403번
버스를 타고 50여분을 달려 호카곶에 도착했다. 여행안내소에 가서 다음여행지인 카스카이스를 가는 버스시간을 알아보니
호카곶에서 약 1시간의 시간밖에 없다.
유럽대륙의 최서단에 위치한 호카곶의 기념탑앞에 서서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망망대해를 바라보니 가슴이
확 트인다.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아름다운 풍광과 끝없이 펼쳐진 들판에 핀 야생화를 보면서 행복해 하는 소피아를 보니
이번 여행을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 신트라 궁앞에서....... >
< 신트라궁전 앞에서 그림같은 집과 언덛위의 무어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네.... >
< 신트라왕궁 >
< 신트라 궁 앞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신트라시내전경 >
< 신트라궁에서 시내로 걸어가며 본 길가에 있는 예수상이 3년전 브라질에서 본 예수상과 닮았네....... >
< 시내로 내려가며 바라 본 신트라 궁 ....멀리서 보니 더욱 아름답네 ...... >
< 신트라의 성당 전경 >
<신트라 버스정류장에 있는 기념품점 >
< 유럽대륙 최서단 호카곶 전경 >
< 소피아가 무슨 꽃인가 살펴보네.... >
< 십자가상의 기념비 >
< 포루투갈의 유명시인 카몽이스의 " 이곳에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 는 시구와 곶의 좌표 기록 >
< 수억년의 세찬 파도와 싸우고 있는 절벽 >
< 처음 보는 야생화를 관찰하는 소피아와 들꽃 >
< 야생화가 만발한 호카곶에서 소피아의 인증샷 >
< 로카곶 언덕에 있는 등대 >
< 유럽대륙의 최서단에 위치한 호카곶에서 인증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