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2박3일여행 : 구례 사성암
구례군에 있는 작은 암자인 사성암을 찾았다. 오산(해발 530.8m)의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마을버스로 바꿔타야한다. 왕복 버스요금이 3,400원이란다. 약 4km를 가는데 1,700원이라니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비탈길에 다가 일부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하니 그 정도는 받아도 될것 같다.
사성암은 544년 백제시대에 연기조사가 세웠다고 전해 온다. 원래 암자이름은 오산암이라고 불리다가 4명의 덕이 높으신 승려인 연기조사,원효대사,도선국사,진각선사가 수도하였다하여 사성암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사성암을 올라가 오른편에 있는 금강선원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그래서 큰 바위에 세워진 유리보전으로 올라가 보니 부처님이 아닌 마애여래입상이 계시다. 유리보전에서 바라보는 구례의 풍광는 물론 멀리 지리산의 능선이 참으로 아름답다.
다시 내려와 왼편에 있는 지장전,산신각,도선굴,소원바위,조선대,귀목나무가 안내된 곳으로 올라갔다. 맨 먼저 나타난 수령이 800년이 되는 귀목나무를 지나 지장전,산신각,도선굴,소원바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10여분을 올라가니 오산의 정사이다.정상에 있는 정자에 올라 구례주변과 지리산능선을 바라보는 풍광이 안개때문에 흐리게 보였지만 아름다움은 여전하였다.
< 유리보전 >
< 유리보전을 오르기 직전 마누라님 기념샷 >
< 유리보전으로 올라가며... >
< 유리보전 내부 ....바위에 세겨진 마이여래입상과 양옆의 부처상 >
< 유리보전 정면에서 바라본 섬진강 풍광 >
< 금강선원 >
< 수령이 800년된 귀목나무 >
< 지장전 >
< 소원바위 >
< 바위 곳곳에 소원을 비는 바위를 올려놓았네 .... >
< 산왕전 >
< 도선굴과 기도처 >
< 오산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돌을 올려놓는 작은돌탑 >
< 오산 (530.8m)정상의 표지석과 정자 >
< 오산 정상에서 바라 본 섬진강과 구례읍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