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따기"농촌봉사를 다녀왔어요
오늘(6/21)은 전직장 동인회 임원진과 함께 용인으로 농촌봉사를 다녀왓다. 임원중에 한분이 귀향하여 매실농사를 짓고 계시다. 그런대요즈음 매실따는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고 한다.
그래서 동인회 임직원 20여명이 농장에 가서 3시간 정도 매실을 따는 노력봉사를 하였다. 금년에는 개화기에 일기가 불순하여 매실작황이 좋지 않았다. 더욱이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주지 않고 발효퇴비를 뿌리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여 매실이 작고 깨끗하지 못하였으나 오늘 수확한 매실은 노력봉사자들의 수요에도 부족할정도로 즉석에서 모두 팔렸다.
그리고 노동후에 먹어서 그런지 동인회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이 꿀맛이었다. 여기에 돼지고기삽겹살을 농장에서 재배한 상추등 신선한 채소로 쌈을 싸서 막걸리를 겻드려 먹는 즐거움은 끝내주었다.
술을 깬후에 간다는 핑계를 대며 국민오락 "고스돕"을 치는 사람들과 오랜만에 만나 담소를 나누는 그룹으로 나뉘어 약 2시간정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나는 카메라를 들고 전원마을과 벼가 자라고 있는 들녁을 둘러 보았다. 들녁에는 흰두르미가 여기 저기에서 날아다니고 벼포기에는 우렁알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것을 보니 친환경 우렁이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었다.
그리고 꽃 을 재배하는 농장을 찾아가서 보니 700평의 비닐하우스에서 크고 있는 화초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양곡부장과 원예부장으로 재직하며 농촌현장을 찾던 아름다운 추억이 되 살아났다. 오늘은 참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
< 우리 일행을 실어나른 버스 >
< 농장으로 향하는 일행 >
< 농장주 선배님으로부터 작업요령을 설명듣고...... >
<탐스럽게 열린 매실 >
< 동인회장님과 농장주 >
< 매실 수확작업을 돕는 일행 >
< 트랙터로 수확한 매실을 실러 오는 농장주 선배님 >
< 매실 수확작업을 마치고 기념샷 >
< 수확한 매실을 선별 포장하는 작업 >
<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는 일행들 >
< 활짝핀 나리꽃 >
< 감자꽃 >
< 오이꽃 >
<가지꽃 >
< 농민의 휴식처를 제공하는 느티나무 >
< 논에는 흰두루미가 먹이를 찾고..... >
< 밭둑에는 빨간 앵두가 주렁주렁 ..... >
< 별장같은 현대건축물이...... >
< 마을 길옆에는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하고 ..... >
< 길에서 만난 할머님이 아들을 기다리고 계시네.... 나더러 건강하라고 신신당부하시네 >
< 콩밭에 세워진 허수아비 ....세월따라 허수아비도 변하네... >
< 친환경 우렁이농법으로 농사를 지니 벼에 우렁이알이 많이보이네 .... >
< 화초를 재배하는 농장 >
< 비닐하우스에는 화초로 가득하네 ..... >
< 대화를 나누는 그룹과 고스돕을 치는 그룹으로 친선도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