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자유여행 - 23 : 로즈벨리를 걷다.
가부신에서 언덕으로 올라 오르타히사르쪽으로 걸어가면 오른쪽은 괴레메시내방향이고 왼쪽은 가까운 쪽부터 화이트벨리,로즈벨리,레드벨리가 보인다. 약 5km 거리를 걸으며 보는 풍경이 장관이다. 자연이 빚은 신비스러운 풍광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부부는 공통적으로 탄성을 지르며 다녔다. 풍광이 좋은 곳에서는 과일을 먹으며 장시간 쉬기도 했다.
거의 계곡끝이 보일때 쯤해서 카페가 있다는 나무간판을 보고 계곡아래로 내려갔다. 그곳 상점주인에게 계곡의 트레킹코스에 대해 설명을 듣고 땅콩가공제품을 사서 먹으며 계곡아래길을 걸었다. 트레킹길에는 자연동굴도 지나고 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걷기도 했다.
작은 구멍이 새겨진 바위가 많이 있는데, 구멍에는 비들기들이 살고 있는 집들이었다. 덥고 목이 말라 카페에서 오랜지생쥬스를 마시며 쉬기도 하며 걸었다. 계곡아래 트래킹길은 윗쪽언덕에서 걸을때보다 시야가 좁고 답답하다.
그래서 우리부부는 길이 갈리는 트레킹표지 k2에서 로즈벨리로 가기로 했다.
< 진기한 풍경 >
< 아름다운 로즈벨리 >
< 맨 앞쪽이 화이트벨리,중간이 로즈벨리 그리고 맨뒷쪽이 레드벨리 >
< 언덕에서 로즈벨리와 레드벨리로 가는 이정표를 이용해 까페홍보하는 센스 >
< 계곡아래로 내려가면서 본 풍광 >
< 가부신에서 4537m지점에 있는 이정표 >
< 계곡아래 트레킹길에는 천연동굴도 지나야.... >
< 까페에서 오랜지쥬스를 마시며 휴식도 취하고...... >
< 바위의 작은 구멍는 비들기집.... 비들기가 보이지요 >
< 곡물이나 음식을 저장하는 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