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보츠와나 - 6 : 마운에서의 나홀로 새벽산책

hong-0925 2013. 2. 19. 17:37

               여행을 하다보면 시차 혹은 일찍 잠에 들었기때문에 새벽에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마운에서 마지막 밤을

              자고 새벽에 일어나 보니 하늘에 별이 쏟아 질것 같다.  별이 총총 박혀 있는 하늘을 얼마만에 보는가. 1960년

              대 농촌에 살때에는 여름밤에 거의 매일 보았으나 도시생활을 시작하면서 별을 보기도 힘들어 졌다.

               혼자 숙소를 나와 한참을 걸어 강가를 거닐다보니 날이 밝아온다. 맑은 공기를 힘차게 들이마시기를 반복하고

              되돌아 숙소로 오는 중에 벌써 당나귀와 염소들이 길가에 나와 풀을 뜯고 있다.

              집에서는 닭들이 마당을 거닐며 모이를 찾고 있고 한 아낙네는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어디론가 잰거름으로 가고 

              있다. 

               그 사이 오늘도 어김없이 태양은 떠올라 온누리를 밝히기 시작한다. 오늘의 해돋이도 아름답기는 어제와 마찬가

              지이다. 벌써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학교를 향해 다름박질을 하고 있다. 나도 초등학교를 다닐때 책보를 어께에 

              메고 3km을 매일 띠어 다녔던 추억이 되살아 났다.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전세버스를 타고 나미비아의 수도인

              빈툭을 향해 하루종일 달려야 한다.

 

 

                    < 새벽에 강가를 거닐며 >

 

                

 

                    < 날이 밝아오는 강 풍광 >

 

 

                < 태양이 얼굴을 내밀려나... >

 

                 < 벌써 당나귀도 먹이를 찾아서..... >

 

                < 팜나무가 이국의 정취를 돋보이게 하네요 >

 

                   < 아낙네는 강아지와 함께 물길어 오고.... >

 

                < 닭들도 모이를 찾아 바삐 움직이고..... >

 

 

 

                 < 태양은 어찌나 빨리 올라오는지.... >

 

                 < 학생들은 학교를 향해 뜀박질을 하고 >

 

              < 팜나무는 열매를 많이도 달고 있네.... >

 

                  < 기린이 좋아한다는 가시달린 나무..... 이름은 나도 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