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2 - 비겔란 조각공원
구스타프 비겔란은 14세 때 목세공가의 제자가 되었고 1889년 첫 작품을 발표했다. 초기에는 오귀스트 로댕의
영향을 받았지만 곧 자신의 독자적인 사실주의 양식을 개발했다.
구스타프 비겔란은 20세기 초 오슬로 시의 의뢰를 받고 전체적인 공원 설계와 작품을 도맡아 완성했습니다.
현재 약 10만평의 부지위에 공원의 정문,어린이영역이 포함된 다리, 분수대, 모노리스석탑 그리고 인생의 바퀴등
총 5개 주요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정원의 한가운데에는 270t에 달하는 단단한 화강암 덩어리 하나로 조각해놓은 17m 높이의 모놀리스를 세웠다.
이것은 121개의 조각상으로 이루어진 36개의 군상으로서 모두 인생에서의 각 시기들(탄생·유년기·청년기·장년기·
노년기죽음)을 다루고 있다. 이곳에서는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기쁨과 슬픔 등을 주제로 한 214개의 조각품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조각가 비겔란은 작곡가 그리그와 화가 뭉크와 함께 노르웨이가 자랑하는 예술가로 꼽힌다.
< 정문에서 본 비겔란조각공원 전경 >
< 정문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공원설계자 구스타프 비겔란 동상 >
< 정문 중앙에서 예술인이 판토마임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네요... 동전이 있어야 같이 사진을 찍을텐데... >
< 다리의 교각에 세워진 58개의 청동상 >
< 학생들이 교각위에서 판토마임을 시현하며 ... 돈을 달라네.... 동전이 없네요 >
< 다리밑에는 새들이 유영을 하네..... >
< 비겔란 조각 공원의 스타는 바로 '화난 아이' >
< 다리에서 바라본 정문쪽의 풍광 >
< 마누라의 기념샷 >
< 분수대와 모놀리스 >
< 이 분수는 삶의 무게를 표현한 작품으로 6명의 거인이 떠밭이고 있으며 나무로된 다양한 연령대의
인간조각상들에 둘러싸여 있어요 >
<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최고의 걸작품 '모놀리스' >
모노리스(monolith)는 하나의 돌이란 뜻이다. 17m의 화강암에 121명의 남녀가 뒤엉킨 채 조각된 작품으로
인간의 무한한 욕망과 투쟁,희망과 슬픔을 농축시켜 인생에서 낙오되지 않고 안간힘을 다하여 정상을 차지
하려는 원초적인 감정상태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
위의 작고 수직으로 서 있는 사람으로부터 아래쪽으로 내려오며 몸집이 커지고 수평을 이루는 자세를 통해
갓난아이로보터 죽음에 이르는 노인을 표현한 것이라고 함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모노리스 석탑에 오르기 위해 돌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단철을 소재로 인물상을 표현한 철문을 만나게 된다.
비겔란은 이철문에 단순한 단철의 재료를 이용,각기 다른 연령층의 인간모습의 선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가는 철사를 구부려 인간의
근육,머리칼, 심지어는 노인들에게 나타나는 피부의 주름까지도 묘사했다.이런 사실적인 묘사로 마치 사람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
을 주기도 하는데,이와같이 이 단순한 철문의 작품 속에서도 비겔란의 창의성을 엿볼수 있다.
-- 14m 높이의 화강암 기둥에 남녀노소가 뒤엉킨 모습이 마치 평생 안간힘을 쓰며 정상을 향해 다투는 인간의 모습 같이 조각
< 석상위에 올라가서 놀고 있는 어린이 ..... 개구장이들은 어느곳에나 있게 마련인가 >
< 공원관람중에 하늘에서 연출된 " 해무리 "....신비스럽고 멋있지요 >
< 해시계에서 마누라 기념샷 >
< 인간의 바퀴 >
< 공원의 맨 뒷쪽에서 바라본 정원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