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페루의 수도인 리마의 하루

hong-0925 2011. 12. 11. 09:37

남미여행 첫날 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에어카나다비행기가 이륙직전에 기기고장으로 회항하여 밤 10시경에

일행들이 형편에 따라 호텔,여관,집으로 흩어졌다. 나는 집으로 돌아와 자고 있는데 새벽 2시경 전화가 왔다.

내일 8시까지 공항으로 나오라고 한다. 에어카나다가 토론토행 직항인 kal로 대채해준다고 한다. 나에게는 전화

위복이 된 셈이다. 당초 에어카나다는 벤쿠버를 경유하고 또한 토론토에서 1박을 해야하므로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장시간의 비행시간도 국적기인 대항항공의 친절한 기내서비스와 남미여행의 기대감에 취해서 그런지 지루한줄

모르고 토론토공항에 도착했다.

 에어카나다항공을 갈아타고 페루의 수도 리마국제공항에 도착하니 내 짐이 나오지 않았다. 동행한 10여명도

짐이 오지 않았다. 항공사에 접수하는 시간을 많이 잡아 먹었다. 지친 몸으로 밖으로 나오니 영접나온 사람들로

복잡하다. 여기서 합류한 일행과 숙소에 여장을 풀고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우리 일행은 24명과 가이드 2명

총26명의 대부대였다.

4명씩 조를 편성하고 조별로 행동을 하게 되었다.나의 조는 동년배로 짜여져 있어 좋았다. 

 리마에서의 관광은 그다음날 하루였다.

 아침 일찍 구시가지인 센트로를 구경했다. 중후한 분위기를 내는 중세유럽의 냄새가 난다. 숙소

에서 가까운 아르마스광장을 찾았다. 아르마스광장(plaza de armas)은 1879년 칠레와의 전쟁에서 전사한

페루의 영웅인 아르마스를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다.

 오후에는 신시가지인 미라 플로레스지구를 찾았다. 미국식 현대도시의 거리와 패평양 연안의 해변을 산책

하며 이국적인 풍광을 감상했다. 여행은 항상 새롭고 즐겁다.

 

               < 아르마스광장에서 바라본 중세 유럽풍의 건축양식인 대통령궁 >

               < 리마 대성당(caterdral )의 전경

                < 섬세한 조각으로 장식된 대성당 >

                < 구시가지의 조용한 아침 >

                                   < 구시가지에서 본 한 건물의 조각상 >

               < 숙소근처에 있는 성당 >

               < 길거리에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 ... 음료 맛이 일품이다 >

                < 저 멀리 싼 크리스토빠 언덕(san cristoba cerro)에 보이는 십자가 >

               < 재래시장의 정육점 모습 >

               < 미국식 분위기가 물신 풍기는 신시가지 미라플로레스지구와 붙어 있는 태평양 해변>

                < 사랑의 공원에 있는 동상... 실제로 남미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애정표현의 한 장면>

               < 바다에서는 윈드서핑,하늘에서는 행글라이딩이 펼쳐지는 관광의 명소 해변 >

                < 카톨릭 국가답게 광장이나 정원에서 자주 보는 마리아상 > 

               < 바다에 세워진 고급 레스토랑 >

                < 지구의 반대편 태평양의 해변에서 인증샷 >

                < 배낭여행의 참맛을 느끼기 위해 재래시장에서 먹은 현지식인 아침식사 ...생선튀김 1조각과 양파,토마토,밥>

                < 현지식의 점심식사.... 생선젖갈의 짠맛과 시금털털한 맛,고수의 향으로 입맛에 맞지 않았던 식사  >

                <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일행과 커피 한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