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바우길(2코스 대관령옛길 )
바우길 1코스중 2코스와 중복되는 대관령휴게소에서 국사성황당을 거쳐 2코스와 중복되는
능선까지를 생략하고 2코스인 반정방향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지금부터는 계속되는 내리막길의
연속이다.
대관령 옛길은 영동과 영서를 잇는 관문으로 오랜 역사솎에서도 옛길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옛날에 영동지방선비들이 청운의 꿈을 앉고 대관령 99굽이를 돌고 돌아 넘고넘어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보러갔던 길이다.
정철이 강원관찰사일때 이길을 지나며 보고 느낀것을 관동별곡에 담았다. 또한 신사임당이
어린 아들 이이의 손을잡고 한양과 친정 강릉을 오갔던 길이다.
특히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정한 강릉단오제의 첫제례가 이곳 대관령 산신각과
국사성황당에서 열린다.
< 1코스와 2코스의 교차점 >
< 옛길의 99굽이를 돌고 또 돌아 내려가는 숲길 >
< 숲길의 좌우에서는 들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태며 꽃향으로 나를 유혹하고..... >
< 옛길을 걸으며 곳곳에 있는 시를 감상하고 ...... >
< 옛날 이길을 걷던 사람들이 돌을 쌓으며 소원을 빌던자리옆에 다시 돌을 쌓으며 소원을 비네...... >
< 대관령을 넘는 국도가 지나는 반정 >
< 반정에서 다시 숲길로 접어들면서 한컷 >
< 5월의 초록 숲길을 걷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건강과 행복이 충만해지고...... >
< 신사임당이 어머니를 그리는 사친시 >
< 나를 반기는 다람쥐하고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
< 길가에 흐르는 계곡물 소리와 새소리에 취해보기도 하고....... >
< 벤치에 앉아서 소나무를 보며 시상(詩想)을 떠올려 보기도 하고.... >
< 옛 주막터에 복원한 주막집에서 고생한 내 다리를 쉬게도 하고 ... >
< 구불구불한 나뭇숲길을 또 걷으며 꽃도 감상하니 마음이 평안하고 ..... >
< 길 옆 계곡물에 더위를 식히고 .... 또 숲길을 걷고 >
< 계곡 초입에 있는 우주선화장실앞 펜션은 영업을 않하고 이곳의 음식점들은 모두 휴업중 >
< 마을과 마을을 잇는 시멘트 고갯길.... 이런길은 걷기가 정말 힘들어 ... >
< 꼬불꼬불돌아가는 아스팔트길도 걷긴 힘들어요... 다리가 아프다고 아우성쳐요 >
< 길가에 핀 민들레...... 멋지지 않나요 >
< 길가 도라지밭에서 김메는 아낙네와 이야기도 나누고 .... 요사이는 도라지시세가 괜찬다네요.... >
< 토종닭을 키우는 농가도 지나고 .... >
< 다시 소나무 숲길을 걷고 ......... 멋있는 계곡도 지나고>
< 마침내 케스트하우스에 도착하여 고생한 다리를 쉬게 하며 오늘 마무리 >
< 나 혼자 독차지하고 하룻밤을 신세진 하우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