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당료극복기 -당뇨진단

hong-0925 2024. 1. 13. 15:18

작년 7월초에 허리가 아파서 한방치료를 받았으나 통증이 확대되어 등작이 모두 아파왔다. 양말을 신을때에도 통증이 심했다. 그래서 통증크리닉에서 등쪽에 주사를 1주일단위로 2번 맞고 물리치료를 받았다.  치료를 받는 동안  잠잘때 입안이 타들어 갈 정도로 목마름이 심했다. 뿐만아니라 입맛이 없고 잠이 오고 피곤하였다.

 그래서 자주가는 내과병원에서 피검사를 하였더니 당화혈색소가 6.9라고 당뇨판정을 하였다. 사실 10여년동안 당뇨전단계로 당뇨관리를 철저히 해왔다.

그러나 1년 전부터 우리부부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 건강할때 후회없이 살자고 자주 맛집을 찾아다녔다. 

1주일후 다른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 보았을때에는  당화혈색소가 7.2라고 하였다.  당뇨처방으로 다이아백스1000과 혈액순환제엔테론정150,기낵신에프 80,그리고 고혈압약 텔미트렌정 40mg을 받았다.

 처방약을 처방전에 따라 꼬박 챙겨 먹었는데 물설사를 하고 체중이 64에서 59kg으로 줄어들고 혈압이 100정/60정도이고기운이 없어서 힘이 들었다. 의사에게 상황을 애기하였더니 처방전에서 혈압약을 20mg으로 낮추고 혈액순환제와 기낵신에프는 제외하였다.  혈당은 공복혈당은 106~114,식후혈당은 137~157로 조정이 되었으나 몸무게가 줄고 물설사를 하여 당뇨약을 중단하였다.

 잡곡밥 과 체소류,두부,해초류, 고기와 생선을 골고루 먹고 둥글레차와 뽕잎차를 마시며 당뇨요거트를 먹으면서  운동도 열심이 하고 있다. 당뇨약을 않먹는 대신에 식사후 계속 당체크를 하고 있다. 요사이 공복혈당은 109~112, 식후혈당은 104~144를 유지하고 있다.혈당이 정상범위를 넘을때에는 당뇨약을 다시 먹을 생각이다.

혈당이 정상수치일때에는 기쁘고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다. 언제 다시 혈당이 올라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자만하지 않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철저히 하여 당료를 극복하고 즐겁게 생활하고자 한다.

< 식후혈당 104일때 기분이 조핬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