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칸트의 마을을 간 이유
hong-0925
2022. 11. 17. 17:20
어제(11/15) 우리집에서는 겨우내 먹을 김장을 하였다. 배추 10포기와 무우 2단으로 올 가을 김장을 하였다. 소피아가 혼자 힘들게 하루종일 김장을 담그냐고 고생을하였다. 나는 소피아 옆에서 잔심부름을 거들었을 뿐이다. 환자의 몸으로 김장을 한 소피아가 고맙고 감사했다.
그래서 오늘은 소피아를 즐겁게 하고자 외식도 하고 카폐에서 피로를 풀기로 했다. 자주가는 하남의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드라이브를 겸해 차를 마시고자 양평에 있는 칸트의 마을이라는 카폐로 향했다.
칸트의 마을은 양평의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던중 찾아낸 곳이다. 내비에 따라 운전을 하고 가다보니 자주 지나가던 길가에 있는 카폐였다.
칸트의 마을은 규모가 크고 야외정원과 칸트의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연인들이 데이트하기 좋은 곳 같았다. 우리부부는 우선 칸트의 길과 정원을 한바퀴 돌고 커피와 빵을 시켜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소피아는 새로운 곳에 와서 좋았다고 한다. 한참동안 담소를 나누고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