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다시 찾은 화담숲

hong-0925 2022. 5. 20. 15:00

소피아가 며칠전부터 화담숲을 가 보자고 했다.  몇년전 둘째아들가족과 가본 기억이 났던 모양이다. 화담숲은 고 lg그룹 구본무회장께서 조성한 공원으로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5/19)다시 가 보기로 했다. 오전 10시경 집을 나서 차를 타고 염소고기식당인 수양농장가든에 도착하니 점심을 먹을 시간이다. 여자의 몸에 좋다는 염소고기전골을 맛있게 먹었다.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소피아도 잘 먹는 것을 보니 염소고기가 입에 맞는가 보다. 

 그리고 우리의 목적지인 화담숲에 도착했다. 평일인데도 관람객이 많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려고 했으나 앱에서 구매하라고 표를 주지 않는다. 핸드폰으로 한참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2인에 18000원하는 표를 바코드로 다운받아 입장하였다.

 잘 조성된 코스에 따라 푸른 숲길을 걸으니 힐릴이 저절로 되는 것 같았다. 경치가 좋은 곳에서는 소피아를 모델삼아 사진을 여러장 찍었다.

 약 3시간에 걸쳐 화담숲을 둘러 보고 카폐에서 커피를 사  호수가 밴치에 앉아 방중한을 즐기기도 했다. 집으로 돌라오는 길에 농협에 들러 500원동전 2롤과 100원주화 2롤을 교환하였다. 

집근처에 오니 벌써 5시가 다되었다. 추어탕으로 저녁식사까지 하고 가자니까 소피아가 무척 좋아한다.

교환해온 동전을 뒤짚기를 하였는데 상상이상의 수확을 얻었다. 내가 없는 2014년 500주, 그리고 특년도 500주화인 1982주화 2개가 나왔다. 그밖에 1988,1999년 500주도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100주에서는 1979.1980년 구주 3개밖에 않나와서 나를 실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