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여행 -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관광
언젠가 TV에서 고군산군도에 대해 방영한 것을 보고 소피아가 가보고싶다고 한 적이 있다. 우리부부는 백신접종을 2회 맞았고, 정부가 곧 위드 코로나를 시행할것 같은 분위기로 가고 있다. 위드코로나로 관광지에 사람들이 몰리기전에 고군산군도를 관광하기로 하고 오늘(10/20)아침 7시에 집을 나섰다.
망향휴게소에서 우동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공주 서천을 거쳐 선유도에 도착하니 11시가 다 되었다. 손모아 안전을 기원하는 기도하는 손을 형상화한 기도등대를 찾아가서 그곳 항구를 둘러보았다. 오랜만에 바다를 바라보니 마음속이 확 뚤리는 기분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포구에 있는 식당에서 회정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장자도로 가서 장자도 선착장주변을 둘러보고 멋진 까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바다를 바라보며 멍때리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대장도로 들어가 선착장주변을 걸으며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였다.
장자도에서 잘려고 하였으나 이곳은 관광지라 숙박비가 조금 비싸다. 한 펜션에 숙박비를 알아보니 1박에 9만원이라고 한다. 그 가격이면 군산에 있는 호텔에서 자는게 낫겠다고 생각하고 라마다호텔 군산에서 1박을 11만4천원에 예약을 하였다.
그리고 선유도로 돌아와 굴곡길을 따라 트레킹도 해보고 명사십리라고 불리는 선유도 해수욕장을 걸으며 둘러 보았다.
저녁식사는 간단히 먹기위해 이곳 바지락 칼국수를 먹고 호텔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