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강원도3박4일여행 - 방아다리

hong-0925 2021. 7. 5. 13:17

오래전에 방아다리를 갔던 적이 있다. 그 때는 약수를 마시기위해서였다. 철분이 많은 약수를 또 마셔 보려고 약수터를

다시 찾았다. 그런데 도착하기 직전부터 소나기가 쏟아진다. 우산을 받쳐들고 방아다리약수터에 도착하니 옛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전혀 없다.

약수터보다는 전나무 숲심터라는 mill bridge로 변화되었다. 1957년 김익로 대제학원이사장이 전나무를 심고 가꾸기를 하여 오늘의 울창한 숲을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부부는 입장료 1당 1천원을 내고 비를 맞으며 입장하였다.

코로나19영향으로 약수터는 폐쇄하여 약수를 마시지 못하여 아쉬웠다. 그대신 산책의 즐거움을 맛보았다.

산책길이 3코스가 있는데 우리부부는 2개코스를 걸었다.

 울창한 숲에서 낙엽에 쌓인 숲길을 걸으니 이보다 좋은 힐링이 없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은 코스가 방아다리 숲쉼터라고 생각된다. 다음기회에 와서 숙박하면서 하루 종일 머물고 싶다.

 

< 폐쇄된 약수터 >
< 전나무숲길은 걷기에 최고 좋은 조건이요....힐링 >